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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부도 의료개혁 2000명 고수 안해...국민 눈높이 맞춰간다"[2024 총선]

한동훈 "정부도 의료개혁 2000명 고수 안해...국민 눈높이 맞춰간다"[2024 총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연제살리기’ 연산로타리 지원유세에서 김희정 부산 연제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저희는 (의료개혁) 문제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차근차근 풀고 있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1일 부산 북구 현장 지원유세에서 "의료개혁 문제에 있어서 정부도 오늘 2000명의 숫자를 고수하지 않고 대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우리가 부족한 점에 대해 반성할 줄 알고 우리가 부족한 점을 늘 고쳐오려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제가 국민의힘을 이끈 97일 동안 안 그런 적이 있었냐"고 되물었다.

이어 한 위원장은 "그런데 민주당은 어떤가. 양문석 후보 같은 사람이 저렇게 국민의 지탄을 받고 정말로 안 된다는 싸인을 계속 국민이 줘도 꿈쩍하지 않는다"며 "저 분들은 국민을 존중하지 않고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서병수, 박성훈 후보와 저는 여러분이 너무 두렵다"며 "그렇기에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만 생각한다. 그걸 반영하는 정치만 할 것이고 그 차이는 굉장히 크다"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