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1일 지역중심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현장 점검을 위해 충남기계공고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교육부는 지역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를 접수한 결과,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첫 시행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는 울산, 세종을 제외한 15개 지역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최소 1개 연합체에서 최대 6개까지 신청했다.
분야는 항공(인천), 미래형 운송기기(광주), 바이오(대전), 이차전지(경북), 치즈(전북), 해양(경남) 등 지역의 전략산업 분야 혹은 특화 분야와 연계해 다양하게 제시됐다.
교육부는 지역·산업, 직업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연합체가 제출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서와 협약서를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교육부 누리집 등을 통해 5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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