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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생태관광 야간 걷기대회' 이색 체험

'서부산 생태관광 야간 걷기대회' 이색 체험
서부산 생태관광 야간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강변을 걷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이정실 사장)는 지난달 30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서부산 생태관광 야간 걷기대회'(사진)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대포 해수욕장을 출발해 대저 생태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모두 9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풀코스 22km, 해넘이코스 7km, 맨발걷기 코스 3km로 걷기를 통한 서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을 올렸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야간에 걷는 벚꽃길이 더욱 로맨틱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면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을 지속해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