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공학회 추천 대학생 및 대학원생 14명에 총 2000만원 전달
최병암 한국치산기술협회장(오른쪽 여섯번째)이 2일 산림공학 분야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치산기술협회(회장 최병암)는 2일 충북 청주 사옥에서 올해 산림공학 분야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지역 대학인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를 비롯, 한국산림공학회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14개 대학, 14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모두 2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최병암 한국치산기술협회 회장은 "산림의 미래를 책임질 전공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뒤 "앞으로도 산림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치산기술협회의 장학사업은 산림공학 분야 우수학생을 격려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3년간 모두 33명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한국치산기술협회는 사방·임도·산림복원 등의 기술 지원과 국제 기술 교류를 비롯, 해당 사업에 대한 조사·평가·진단 및 정책의 교육·홍보 등의 사업에 기여하기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올해 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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