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뉴원사이언스 우선협상대상자에 맥쿼리자산운용이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맥쿼리는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펀드(MKOF) 6호, 인수금융 등을 통해 인수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제뉴원사이언스 우선협상대상자에 맥쿼리를 선정했다.
앞서 IMM PE와 매각 주관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제뉴원사이언스 인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맥쿼리 등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IMM PE가 지난 2020년 11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자회사 콜마파마를 인수한 뒤 통합해 설립한 곳이다. IMM PE는 현재 제뉴원사이언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당시 총 투자금액은 5124억원 수준이다.
제뉴원사이언스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였던 2002년부터 합성의약품 제네릭 등을 위탁생산(CMO)하거나 위탁개발(CDO)하는 CDMO가 주력이다.
제뉴원사이언스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은 3480억 원이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58억원이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바탕으로 매력도가 높은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매물로 꼽혔다. 업계 최고 수준의 생동(생물학적 동등성) 실험 성공률(2020~2022년 기준 94%)을 보이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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