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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5일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 "우방 간의 협력체계 강화"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논의

[파이낸셜뉴스]
국방부, 5일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 "우방 간의 협력체계 강화"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는 오는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신원식 장관 주관으로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된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7개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를 비롯해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데릭 매콜리 주한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를 포함,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 간의 다양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 장관은 또 이번 행사 중 오랜 기간 유엔사에 근무하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전역하는 장병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엔사 회원국은 6·25전쟁 때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남아공 등 14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등 3개국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