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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文정부, 무능뿐만 아니라 비열"[2024 총선]

한동훈 "文정부, 무능뿐만 아니라 비열"[2024 총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인근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원주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박정하 강원 원주갑 후보, 김완섭 강원 원주을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문재인 정부는 무능하기 뿐만 아니라 비열하기까지 했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지원유세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에 참전했다. 퇴임한 대통령이 선거 점퍼를 입고 선거 운동을 하는 이런 것을 봤나. 급하긴 급한가 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고맙다"며 "정권이 바뀐 이유는 문재인 정권이 망쳐놓은 것 때문에 정권이 교체됐다. 진짜 정권 교체를 완성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양문석 후보 문제로 문 정부에 대해 말하자면 문 정부는 우리에게 대출받지 못하게 했다"며 "부동산 가격을 정책 실패로 올리고 그 책임을 돌렸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양문석 후보는 자기 딸을 내세워 사업자 등록을 조작해서 새마을금고로부터 11억원을 대출 받았다"며 "우리한테는 집을 못 사게 해놓고 자기들은 뒷구멍으로 대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이해가 가나. 그렇지만 고맙다"며 "우리가 왜 이겨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