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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마트그리드·전력 신산업 분야 신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부터 사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300개 회사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스토리지(ESS)산업전, 분산에너지산업전, 전기차충전인프라산업전 등 3개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ESS산업전에서는 기존 리튬 계열 배터리 저장장치뿐 아니라 흐름전지, 열, 압축공기, 양수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저장기술과 기존 배터리 ESS를 활용한 신기술·제품이 전시된다.
분산에너지산업전에서는 올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관련해 분산특구, 통합발전소, 마이크로그리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줄 예정이다. 울산, 제주, 전남 나주 등 지방자치단체는 분산에너지 특구 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준비했다.
전기차충전인프라산업전에서는 해외수출을 추진중인 충전기 제조 및 운영사들이 초고속·이동형 충전기, 운영플랫폼 등을 선보인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개막식에서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그리드 기반 위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더해져 전력신산업로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전력신산업 확산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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