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북구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진보당 윤종오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공약 중 10가지를 대표 공약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유세 중인 윤종오 후보.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북구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진보당 윤종오 후보는 3일 울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방안으로 10가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대 분야 80개 공약 중, 10가지 공약을 ‘대표 10대 공약’으로 설정했다며 대표 10대 공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정치가 울산시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 1호는 울산 북구를 전기차, 항공모빌리티 미래차 산업특구로 조성, 2호는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도시 완성’ 3호는 울산 공공병원 북구 설립, 북구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국가지원 확대, 4호는 대규모 주택단지 교육문화시설 확충이다.
5호~8호는 청년, 노동, 여성, 어르신(돌봄) 분야의 공약이다.
청년임금 월 300만원 실질 보장,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확대,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 단계적 추진, ‘주부연금’ 신설과 전국민 1연금 시대 추진, 어르신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등이다.
9호 공약은 한국산업기술박물관 유치, 10호 공약은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무상버스 도입이다.
윤 후보는 "북구청장 재직 시절 매우 높은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라며 "오는 5~6일 사전투표에서 정책공약의 내용뿐만 아니라 실현 가능성까지 살펴보고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호소 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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