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환경부 4일 한화진 장관이 대전장대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함께 수소상용차(트럭)를 개조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친환경 교육차량)’에서 환경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이후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각종 교육 및 돌봄 과정을 제공하는 국가교육 서비스다.
이날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하는 한화진 장관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생활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우선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활용하여 수소로 대표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화석연료(석유)를 사용하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탈것(승용차, 버스 등)을 비교해 알려준다. 이어서 날씨와 봄꽃 이야기를 나누며 기후변화가 생물에 주는 영향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쓰레기 분리 배출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하는 퀴즈도 풀어본다.
한화진 장관은 “늘봄학교를 위한 놀이·체험형 환경교육을 개발하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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