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선거 유세 중 유리병이 날아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께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유세하고 있던 오 후보 선거운동원을 향해 유리병이 날아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유리병은 아파트 고층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
경찰은 현재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방해죄 혐의로 현재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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