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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와 금융권이 원전산업 신규 투자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1000억 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에 참여하는 6개 시중은행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시중은행,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자력산업협회와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맺는다. 사업의 운영·관리, 기관 간 정보공유, 원전 생태계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시책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달 내로 500억 원 이상, 올해 내로 1000억 원의 금융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업부는 이날 사업 수혜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올해 회복세에 접어든 원전산업이 미래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원전 기업들도 신규 투자, 기술력 제고 등 원전산업 질적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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