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무료 급식소와 경로당에 화환 기부
상생 의지 강조하며 열린 행보 이어가
DGB금융그룹이 지난 3일 대구시 북구에 소재한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황병우 회장의 취임 기념 선물을 기부했다. DGB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금융그룹이 황병우 회장의 상생 의지를 강조하면서 열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3일 대구시 북구에 소재한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 황병우 회장의 취임 기념 선물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황 회장은 지난 3월 28일 제4대 회장 취임 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을 취약계층 대상 무료 급식소를 운영 중인 지역 복지관에 기부하고, 축하 화환 수십 종을 지역 경로당에 기부했다.
황 회장은 평소 지역과의 상생 의지를 강조하며 열린 행보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후원금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소와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환경을 정비해 줌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황 회장은 "취임식 축하 선물이 지역민을 위해 더욱 가치 있게 쓰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따뜻한 금융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이 '급여1%사랑나눔'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단순 기부를 넘어 ‘동행봉사단’에 가입해 지역 복지관 봉사, 재능을 활용한 금융교육 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