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율촌·온율 공익법제 컨퍼런스 /사진=율촌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은 온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4 율촌·온율 공익페스타'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율촌과 온율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율촌에서 주요 공익분야 리더, 공익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로펌들의 네트워킹 모임인 '로펌공익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공익분야 협력단체, 전·현직 임직원과 내부 구성원, 비영리단체 실무자 등을 초청해 온율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했다.
율촌은 지난 2014년 보다 전문적이고 본격적인 공익 활동을 위해 온율을 설립한 바 있다. 그간 정신적 장애인의 사회통합, 비영리 생태계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여성, 아동, 장애인, 청소년 등 지원이 필요한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 활동을 진행하며 로펌 공익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왔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2024 공익산업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국내 주요 비영리기관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비영리 국내외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협업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제1회 율촌·온율 공익법제 컨퍼런스 △원데이 클래스·자선바자회·플리마켓 △온율 설립 10주년 기념식 등을 진행했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10년 전 온율이 설립되던 당시에 기대했던 바가 이뤄지며 율촌은 온율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공익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활동에 더욱 열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세리 온율 공동이사장은 "여러 분야에서 온율과 협력하고 있는 많은 공익단체 동료, 율촌·온율 식구들과 함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익법제 개선, 비영리 분야의 협업 등 온율이 더 잘할 수 있는 공익활동의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식으로 취임한 이인용 온율 공동이사장도 "온율이 진행하는 여러 분야의 공익활동은 '정도를 걸으며 혁신을 지향하는 최고 전문가의 공동체'라는 율촌의 비전과 가치·철학에 기반한 것"이라며 "이런 공익의 가치가 내부 구성원들의 마음에 더 깊이 새겨지고, 다시 외부로 널리 퍼져 나갈 수 있게 헌신하겠다"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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