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에 유실수및 약용수 1000그루 무료 분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들이 5일 열린 반려나무 분양 행사에서 참여자들에게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진행한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전 서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찾아 반려나무를 분양받았다.
5일 대전 서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된 반려나무 나눠주기 이벤트 참여자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행사에서는 대추나무 등 유실수와 약용수 1000그루를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주었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 예방 서명운동도 병행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은 푸른 숲을 가꾸는 첫걸음이며 탄소중립의 작은 실천"이라며 "삶 속에서 숲을 가꾸고 누릴 수 있도록 나무심기에 국민 모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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