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수길에 설치된 포토존.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경포호수를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경포둘레길 12㎞ 산책로를 정비했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기존 호수 둘레 4.4㎞를 넘어 확장된 경포가시연습지와 경포생태저류지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코스를 조성했다.
경포둘레길 12㎞는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싸고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강릉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경포호와 연계해 관광객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해 새로운 경포호수 산책로에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포토존은 아름다운 경포호수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둘레길 12㎞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 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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