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 전용면적 26~85㎡ 다가구 또는 다세대주택
주거 취약계층에 시중 임대료의 50% 이하 수준 공급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역 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정부나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받아 주택을 사들여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5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거 복지 사업이다.
올해 매입하는 주택은 일반유형 100호다. 상반기 매입 공고는 오는 6월 1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정명섭 사장은 "지금까지 2700호 이상의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고 있다"면서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매입 대상은 대구 시내 전용면적 26~85㎡의 다가구 또는 다세대주택이다.
입지여건, 주택품질 등을 검토한 후 감정 평가 금액 등 공사가 제시한 매입 조건에 매도자가 동의하면 매매 계약을 체결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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