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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에 ‘다어울림 실내놀이터’ 생긴다

[파이낸셜뉴스] 오는 여름, 부산 동구 초량동에 지역 최초의 공공형 실내놀이터 ‘다어울림 실내놀이터’가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맞을 예정이다.

부산 동구에 ‘다어울림 실내놀이터’ 생긴다
지난 5일 부산 동구청에서 ‘다어울림 실내놀이터 위탁운영 계약식’이 열린 가운데 김진홍 구청장(왼쪽)과 박승기 천혜복지재단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구 제공

동구는 사회복지법인 천혜복지재단과 지난 5일 ‘동구 다어울림 실내놀이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다어울림 실내놀이터는 초량동에 위치한 다어울림 복합문화체육센터 5층에 조성된다. 오는 6월 시범운영을 한 달간 거쳐 7월부터 정식 개장한다.

이 공간은 동구에서 처음 개장하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미세먼지·호우 등 기후 변화에 상관없이 아이들 누구나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달 15일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심사를 열어 위탁운영 법인을 선정한 바 있다.
천혜복지재단과의 위탁 기간은 5년으로 오는 15일부터 2029년 4월 14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 자원을 연계, 지역사회가 아동의 놀이권을 증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홍 구청장은 “우리 구는 앞으로도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