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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의 눈물, 반성의 눈물 아니라 구질구질한 눈물"[2024 총선]

한동훈 "이재명의 눈물, 반성의 눈물 아니라 구질구질한 눈물"[2024 총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 광장에서 김재섭(도봉갑), 김선동(도봉을)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초동 법원에 들어가기 전에 자기 죄를 처단받기 위한 것인데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고 한다. 그건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자기가 범죄를 저질렀지만 살려달라는 구질구질한 눈물"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9일 서울 광진 현장 지원 유세에서 "우리도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너질까봐, 우리 시민이 고통받을까봐 눈물이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 사람들이 만든 200석은 순전히 이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아부하는 김준혁, 양문석, 박은정 같은 사람으로만 채우는 것"이라며 "그 200석이 가져올 끔찍한 세상을 상상해 봐달라. 그걸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과 시민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사이드라인 밖에 계시지 말고,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으로 들어와 달라"며 "우리에겐 12시간의 시간이 남아있다. 그 한 표가 대한민국을 구할 것이고,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