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기지제 산책로 자료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기지제 수변공원을 정비한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체결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성 개선과 아중호수 등 저수지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공원에 대한 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한다.
기지제는 퇴적토 유입과 수생식물 과잉 번식 등으로 경관 저해와 악취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전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4월 한 달간 기지제 수초를 제거하고 안전난간 등 저수지 내 시설도 정비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지제 수변공원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