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부산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특강 현장.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동구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매니페스토 특강’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공약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실천 관리 및 이행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초빙강사로 나서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그는 구 직원들에 ‘매니페스토의 개념’ ‘불확실한 사회를 대비한 발상 전환’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약 수립 방법’ 등 노하우를 전했다.
김진홍 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 이행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주거환경 개선 △품격 있는 복지 △자랑스러운 동구·활력 있는 동구 △꿈과 희망이 있는 동구 △과감한 정책 개선으로 속 시원한 동구 만들기 등 5대 과제를 바탕으로 52개 공약을 선정, 추진 중에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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