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암역∼계양역 구간 아라뱃길에 최근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이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봄꽃 여행지로 적격이다. 공항철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검암역∼계양역 구간 아라뱃길에 최근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이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봄꽃 여행지로 적격이라고 9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은 서울 한강에서 서해까지 18㎞에 달하는 거리를 선박이 왕래할 수 있도록 연결한 수로로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길, 캠핑장 등이 잘 조성돼 봄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아라뱃길 입구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고 아라뱃길 입구부터 계양대교(계양역까지 5분 소요)까지 5㎞ 구간의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을 따라 이어진 왕벚나무 산책로와 매화동산, 건너편으로 보이는 시원한 아라폭포와 아라마루 스카이웨이를 구경할 수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와 편의점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아라뱃길은 산책로 양 옆으로 길게 이어진 벚꽃길이 장관을 이뤄 이번 주까지 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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