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보건소에서 진행된 치과 진료 모습. 영도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도구가 구 보건소에서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및 건강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구강건강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과 방문이 힘든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구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서비스는 △치과 촉탁의의 구강검진·상담 △치위생사가 직접 이를 닦아주는 세정술 △치아우식증, 시린 이 등 완화 위한 불소 도포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용품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는 올 연말까지 월평균 2~3회, 연 24회차로 열릴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전화로 예약 후 지정된 날에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의 저소득층, 건강 취약 어르신들에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수준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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