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작된 'KB굿잡 취업학교'
참가자별 전담 컨설턴트 배정해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맞춤형 교육 제공
[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교육부·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하는 ‘KB굿잡 취업학교’ 17기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KB굿잡 취업학교’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해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원스톱(One-Stop) 취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700여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KB굿잡 취업학교 17기 참가자 150여명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준비 가이드, 의사소통능력 관리,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 교육을 받았다. 캠프 종료 이후에는 참가자별 전담 컨설턴트가 배정되며 6개월 동안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정기적인 진로상담,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16기 프로그램 참가 후 현재 대기업에 재직 중인 한 학생은 “KB굿잡 취업학교는 온라인 캠프 종료 이후에도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담 컨설턴트에게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전국의 학생들과 함께 교육을 받으며 나 자신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굿잡 취업학교 17기가 예비 사회초년생인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성공 취업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5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고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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