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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본부, 올해 군무원 3187명 뽑는다 "국방혁신 4.0 추진 등 반영"

내달 7~10일 원서접수, 전문인력 확보 소요 반영

[파이낸셜뉴스]
육·해·공군본부, 올해 군무원 3187명 뽑는다 "국방혁신 4.0 추진 등 반영"
2024년도 군무원 채용예정 인원.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11일 육·해·공군본부가 올해 군무원 정기시험을 통해 공개경쟁채용 2863명과 경력경쟁채용 324명 등 총 3187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규모는 정년도래에 따른 퇴직자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개편 소요, 함정·항공 등 신규 전력도입에 따른 정비인력 소요, 국방혁신 4.0 추진에 따른 신영역 분야 된 것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5급 이상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6급 이하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채용시험 시행계획은 채용기관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10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국방부는 "각 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각 군은 해당 군의 6급 이하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하며,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6급 이하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위임받아 시행한다.

필기시험은 전국의 시험장에서 7월 13일에 일제히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24~27일 진행되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돼 11월 1일 이후 임용된다.

임기제군무원, 전문군무경력관 등의 채용시험은 국방부, 각 군, 국직부대별로 채용관리시스템 및 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