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균관대학교소프트웨어융합대학 융합보안트랙(융합보안대학원)은 12일 서울 2024년 상반기 융합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의 산학연 협의체인 융합보안협의회는 2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반기별 정기 모임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 분야의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드림시큐리티, 메디사피엔스, 메디칼스탠다드, 소프트플로우, 스틸리언, 아우토크립트, 안랩, 와이에스티, 엔텔스, 인텔리코드, 지니언스,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둥 14개 기관이 참석했다.
조찬 모임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업단장인 성균관대 조형민 교수의 융합보안대학원 소개와 임종인 대통령 사이버특보(고려대 명예교수)의 특강에 이어 전체 참석자들이 융합보안 분야 최신 동향과 융합보안 생태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종인 특보는 ‘AI Threats and Opportunities’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AI 기반의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차원의 AI 규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지난 2월에 있었던 ‘뮌헨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MCSC) 2024’의 주요 논의 내용을 소개했다.
조형민 단장은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2단계 사업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융합보안협의회 회원사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며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된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은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등 융합산업의 보안위협 확대에 대응하여 융합보안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 현재 성균관대를 포함하여 10개의 융합보안대학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2개 대학이 추가되어 12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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