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우수 해양수산 식품, 제조, 가공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12억원을 투입해 컨설팅과 제품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매년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글로벌 산업화를 통해 해양·수산업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8억원을 투입, 창업지원 38건, 제품개발 49건, 기술지원 208건, 마케팅 206건 등 총 501건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는 기업 매출 83억원, 신규 고용창출 130명을 달성하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도 기업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투자 컨설팅, 국외 바이어 맞춤형 제품개선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기존 지원내용을 개선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실시, 4개 분야 5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4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투입, 제품개발 및 다양한 마케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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