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선통신 전문기업 ㈜쏘우웨이브사는 일본 통신대기업인 NTT DATA사와 SOMA IoT 무선자가무선통신망 일본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SOMPA라는 타 전파방식에 비해 동일한 출력으로 전파를 10배 가량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면서 장애물 투과에 획기적인 성능을 갖는 세계 유일한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한다. 주로 1km 이상 장거리 서비스가 가능한 울트라 와이파이라는 제품과 수십 키로미터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무선백홀 제품을 개발 제조해 국내 통신사와 공공기관에 공급하면서 성장을 해온 업체다.
최근 국내 중공업 등 다양한 극한산업환경에 장애물 간섭영향이 적은 무선 통신 인프라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일본 NTT DATA를 통해 일본 내 조선사, 중공업, 2차전지 등의 산업현장에 무선통신 인프라를 공급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1km 이상 장거리 서비스가 가능한 울트라 와이파이와 수십 키로미터 초장거리 서비스가 가능한 무선백홀 장비생산에서 한차원 더 진보된 초장거리 통신이 가능하면서 장애물 투과 특성이 현격하게 개선된 SOMA IoT 통신망을 개발, 국내외 보급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무선통신 전문기업인 쏘우웨이브사는 SOMPA 안테나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과기정통부 국책과제를 통해 '초장거리·고성능·대용량'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무선전송 기술을 시장에 선보였다.
SOMPA 기술을 적용한 와이파이는 건물이나 간판, 터널 등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도 전파 산란을 억제하여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쏘우웨이브 제품은 조달청 우수 조달 제품으로 등록됐다. 우수 특허 기술로 인증돼 2016년 특허청장상과 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정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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