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안 철 수]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은 오는 6월 14일까지 2개월 동안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개선에 대한 의견 및 아이디어를 받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은 동네 이면·간선도로의 교통시설과 신호체계 등에 대해 전화·서면·홈페이지 등 방법에 제한 없이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서·구청·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길 교통시설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어 횡단보도·신호등 신설, 좌회전·유턴 허용, 신호운영 개선, 방호울타리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할 예정이다.
긴급하거나 예산확보가 필요 없는 사항은 다음달부터 즉시 개선한다.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크거나 별도 설계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 협의와 교통안전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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