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이동권 보장과 가계 교통비 부담 완화 등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관내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버스요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교통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민선 8기 박승원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9~18세이며, 지원 액수는 9∼12세는 분기별 최대 6만원으로, 연간 최대 24만원, 13∼18세는 분기별 최대 9만원씩 연간 최대 36만원이다.
광명시를 지나가는 모든 시내·마을버스와 교통약자 중증 보행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를 지원한다. 광명 시내버스 20개 노선, 광명 마을버스 7개 노선, 경기도 시내버스 8개 노선, 서울 시내버스 14개 노선, 서울 마을버스 5개 노선 등이 포함된다. 지하철과 시외버스, 공항버스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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