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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중기 12개사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부산시, 지역 중기 12개사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년 오픈마켓 입점지원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시장조사, 브랜드·상품·디자인 기획까지 온라인 전용 상품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에 대한 초기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온라인 기획전, 국내외 대형 온라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5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시는 12개사를 선정해 온라인에 특화된 신규상품 개발과 부산기업 온라인 기획전 등 오픈마켓 입점을 지원했고, 그 결과 참여기업들의 사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사업의 만족도(81%)가 높았고, 온라인 기획전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도도 높은 만족도(77%)를 보였다.

또 사업의 후속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온라인 기획전, 국내외 대형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등 부산 경제 발전의 디딤돌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