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소공인 23개사 참여...디지털 전환 계기 마련
원주시청사.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소공인 스마트제조 지원강화 공모사업 클러스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강원소공인연합회, 강원경제진흥원과 협력해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1988년 국제 기능올림픽 판금 분야 금메달 리스트 유연근 대표를 주축으로 금형, 전자·정밀부품, 기계 제작, 조형물 제조업 등에 종사 중인 2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소공인 1명당 국비 4200만원 포함 총 6000만원 이내, 총사업비 1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클러스터 내 소상공인 간 협업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소공인의 기술력 향상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와의 협업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협업·융합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원주 동화산업단지 내 구축 중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연계할 경우 소공인의 일자리, 인력 양성, 뿌리 기술 발전 등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과 공공기관, 소공인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사업화한 사례"라며 "소공인의 활성화로 제조업이 성장한다면 경제도시 원주로의 꿈이 좀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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