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킨텍스서 조달청 주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 열려
[파이낸셜뉴스]
2023년 4월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에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방부는 17~19일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부는 조달청과의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고 대내외에 '군수품 상용화' 정책 및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군사용 적합제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조달청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정부 부처·청, 우수·혁신제품 및 기술인증제품 기업 등 6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다.
국방부는 '정책 홍보 부스'와 '군사용 적합제품 전시 부스'를 마련해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목적, 추진 성과, 대표적인 상용화 사례, 군에서 군사용 적합 평가를 받은 제품 중 10개를 홍보·전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은 기존 군수품에 비해 기동성능과 안전성이 우수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뉴 렉스턴 칸 복륜 카고', 솔벤트와 같은 유해물질을 사용한 부품 세척에서 벗어나 장병의 건강과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고압부품세척기' 등이다.
국방부는 "군과 민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우수제품 보유기업과 국내외 공공조달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군수품 상용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의 우수한 상용품의 군 내 도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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