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청년 전용 공간인 '의왕청년발전소' 내에 새롭게 조성한 '청년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청년 창업가를 5월 7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9월 포일어울림센터 4층에 문을 연 의왕청년발전소는 관내·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 공간으로, 스터디룸(회의실), 강의실, 카페테리아, AI면접실 등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초기 및 예비 청년창업가가 경쟁력 있는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의왕청년발전소 내 청년창업지원공간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청년창업지원공간은 2인석 1곳과 3인석 4곳 등 총 5개의 공간을 개방형으로 조성했으며, 입주 청년에게는 임대료 감면 혜택 및 캐비닛, 사무기기 등을 지원한다.
입주 후 3개월 이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사항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5월 7일부터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최종 선발하며, 6월 3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공간 현황 및 임대료, 입주신청서 등은 시청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좋은 아이템이 있으나 임대료가 부담스러워 창업을 미루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펼쳐 의왕시가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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