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9번째)과 우진하 NH농협지부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8번째) 등 임직원들이 16일 경기 포천의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가 16일 경기 포천 신북면의 포도농가를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우진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 김동혁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동참했다.
일손돕기에 나선 임직원들은 포도농가 제초매트 설치 및 넝쿨 뼈대 세우기 작업 등을 실시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왔다.
농협은 전국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5일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영농철 일손돕기에 집중 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노사는 지속적인 영농 지원으로 농가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지원이 시급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가 협력해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업·농촌에 활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혁 위원장도 "노사가 하나가 되어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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