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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19일 따뜻한 보랏빛으로 물들어요

장애인의 날 #Wethe15 캠페인

광안대교 19일 따뜻한 보랏빛으로 물들어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위치한 광안대교에 보랏빛 조명이 들어온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오는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와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가 보랏빛으로 물든다.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장애인의 날인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타워와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전체를 보라색으로 점등하는 '#Wethe15'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 명칭은 '우리가 바로 15%'라는 뜻이다. 세계 80여억 인구의 15%인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과 동등한 사회참여 보장을 위한 지구촌 인권 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선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됐다.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각 지역 랜드마크에 장애인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표출함으로 대국민 홍보와 장애인식 개선에 나선 것.

이날 부산에는 이 두 곳 외에도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부산국제금융센터 △누리마루 등 지역 주요 상징물이 함께 보라색 조명 표출에 동참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