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에 출연한 강수현 양주시장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종합장사시설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지난 16일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이전이 확정되면서, 양주시는 11만㎡ 시 소유지 땅인 광사동 나리농원을 대체부지로 선정하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대체부지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바로 옆에 있으며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및 서울-연천 고속도로와 연결되어있는 광역 교통망 갖추고 있어 서울과 가까운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저렴한 토지비용과 고읍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해 이미 갖춰진 기반시설로 건설 투자비용 절감할 수 있고 시 소유의 땅으로 부지확보 안정성이 크다.
특히,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운동 학생 선수들은 위치가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이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주변으로 분포된 인프라 형성을 계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현 시장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시의 장점과 노력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이전부지로 양주시가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또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대해서도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민들이 화장시설이 없어 겪어온 시간적 경제적인 불편해소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배경을 밝히고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백석읍 방성1리를 선정한 과정과 절차를 얘기했다.
이 밖에도 회암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시의 노력과 절차를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가 앞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같은 중대 프로젝트를 통해 동계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등 시민의 공약 하나하나를 이뤄나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음 하도록 저를 포함한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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