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이장례연구소는 패스트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9월 법인 설립 직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후 행보다.
고이장례연구소는 2023년 기준 맞춤형 장례 견적 18만건, 사전 상담 1만건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6배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직영화 등 운영 안정성에 힘 쏟을 뿐 아니라 새로운 상조 서비스 론칭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강기현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는 “10조 원 이상의 큰 규모임에도 상조 시장을 혁신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회사는 거의 전무했다”라며 “고이장례연구소는 모객 효율화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설계하는 것에서 시작해 시장 전반을 혁신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송슬옹 고이장례연구소 대표는 “장례 시장을 혁신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고객 중심의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장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하며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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