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열리는 ‘제9회 ESG 인증포럼’ 프로그램 /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아홉 번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포럼을 연다.
18일 한공회에 따르면 오는 24일 ‘제9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된다. 사전신청은 한공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해당 포럼은 ESG 정보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진행돼왔다. ESG 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 전문지식을 일반대중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다.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포럼 주제는 지난 1월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초안 - 주요 내용과 시사점’이다.
김성남 IESBA 위원과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초안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IESSA가 ESG 인증업무에 미칠 영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손성규 연세대학교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았고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2본부장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리서치본부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한성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영식 한공회 회장은 “글로벌 환경의 전례 없는 변화와 급증해온 정보이용자들 관심으로 ESG 정보 신뢰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태”라며 “IESBA가 이번에 발표한 IESSA 공개초안은 ESG 정보의 인증과정에서 인증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및 독립성 이슈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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