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마이카본 등과 업무추진협약
구 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가운데)이 18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진헌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장(맨 왼쪽), 윤인택 마이카본 대표와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 업무추진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앱 개발에 나선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구 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과 이진헌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장, 윤인택 마이카본 대표가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 업무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역화폐로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은 주민 누구나 손쉽게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교육·홍보를 추진하고,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 추진, 참여자 모집 및 관리·홍보 등을 진행한다.
마이카본은 충남형 탄소포인트제 앱을 구축·운영하며, 포인트 지급을 위한 검증 업무를 수행한다.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앱은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국장은 "충남형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도민들은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활동에 동참, 탄소 배출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고 인센티브로 지역화폐도 받을 수 있다"면서 "앱을 계획대로 구축해 내년에는 도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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