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 후원
봉사활동 통해 휠체어 사용자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 기여
AXA(악사)손보,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사진=악사손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지난 17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SK그룹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에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악사손보가 휠체어 사용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돕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및 외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해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악사손보 임직원 20여명은 장애 인식 및 이동정보 수집 교육을 받은 후에 악사손보 사옥을 중심으로 남영역과 숙대입구 등 일대의 △보행로 △건물·매장 출입구 △계단 △경사로 △승강기 위치 △장애인 화장실 등의 이동정보를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된 이동정보(poi) 데이터 약 3,000개는 휠체어 사용자들의 현장 검증 이후, 휠체어 전용 내비게이션 앱 ‘휠비(WheelVi)'에 등록돼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이동 정보로 제공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동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휠체어 사용자분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외출을 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는 인생 파트너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악사손보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아동을 위한 자전거 교실 지원, 중증 이상의 저소득 지체·뇌병변 재가장애인 가정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지원 외에도 장애인 가구 일상 도움 키트 증정, 병원 이용 관련 교통비 지원사업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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