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우회전 방법' 등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을 담은 군 제작 홍보물.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이 교차로 우회전 방법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가 의무화된 지 1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운전자들이 도로교통법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거나, 법이 개정된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군은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운수종사자에게 배부하고 등 '교차로 우회전 방법'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우회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내버스, 마을버스, 영업용 화물운수종사자 등을 집중 홍보 대상이다.
이와 함께 군은 봄철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 중 관내 마을버스의 안전 관리를 지도점검하고,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모퉁이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에 동시 보행신호를 운영하고, 바닥형 보행 신호등(LED)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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