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 사업' 참여 기업 30일까지 모집
전남도<사진>가 지역 대표 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인 '2024년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대표 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인 '2024년 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세워 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잠재기업→스타기업→선도기업'으로 분류하고 총사업비 44억원을 들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잠재기업'은 창업 3~7년 된 기업이다. 기획 지원, 기술 이전, 시제품 제작 등 초기 육성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한다.
'스타기업'은 연매출 25억원 이상 기업이다. 기술 진단, 기술 혁신, 수출 지원 등 혁신성장에 중점을 둬 지원한다.
'선도기업'은 연매출 40억원 이상 기업이다. 전담 프로젝트 관리자(PM) 매칭, 기업 협업 전략, 연구 개발(R&D)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전남지역에 3년 이상 소재한 기업으로 환경에너지 소재·부품, 친환경에너지 설비·기자재, 자연유래 헬스케어 등 전후방 연관 업종으로 4개 분야 142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별로 '잠재기업' 64개사, '스타기업' 25개사, '선도기업' 10개사, 주축산업 핵심품목 43개사 등이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3년 이내 지역 특화 연구 개발(R&D) 완료 기업,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우수기업, 중소기업중앙회 선정 명문장수기업, 원산지인증수출자 등은 우대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자격 요건과 구비서류를 갖춰 온라인 신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공고문은 전남도 누리집이나 전남테크노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전남도 기반산업과, 전남테크노파크에 문의하면 된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최신 기술 수요와 대내외 산업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유망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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