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계열사 건물에서 10분간 소등행사를 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소등행사 동참을 유도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주요 건물의 조명을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한다.
KB금융은 국민들에게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KB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10분’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불 꺼진 실내 사진과 같은 소등행사 참여 인증 사진에 #KB와함께지구를지키는 10분, #KB지구의날소등행사, #세상을바꾸는작은실천 등 3가지 해시태그 중 하나를 삽입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처음 제정된 이후,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지구의 날’ 마다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민간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두울수록 하늘의 별들이 더 밝게 빛나 보이듯, 지구를 위해 10분 동안 잠시 조명을 끄는 소중한 행동들이 모인다면 우리 지구의 미래도 더 밝아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우리의 지구를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미사용 공간 조명 Off 생활화, 퇴근 전 30분 냉난방기 전원 Off, 에너지 절감 실천의 날 운영’ 등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