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사계 봄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채로운 사계절을 음악과 상상력으로 표현하는 강원의 사계 '봄' 공연이 오는 27일 춘천서 열린다.
23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평창대관령음악제 기획시리즈인 강원의 사계 '봄'이 이날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퍼커셔니스트 김은혜·한문경·임찬희·장지혁·박하은 등 5명이 참여해 토머 야리브, 케이시 칸젤로시,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의 현대적인 작품을 타악 앙상블로 연주해 타악기만의 매력적인 리듬과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으로 평창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도민과 초·중·고·대학교 재학생, 문화누리카드 및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만 65세 이상 경로 할인 대상,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본인과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다.
또한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30% 할인되며 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박유식 강원자치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신나고 화려한 음악으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경쾌하면서도 폭발적인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자주 접할 수 없는 타악 앙상블의 가슴 뛰는 음악의 향연을 마음껏 즐기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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