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DOT 기술을 적용한 문서 보안 솔루션 '스마트페이퍼' 선보여
더코더 제공
【파이낸셜뉴스 노진균 기자】 IT보안 기업 ㈜더코더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자체 개발한 DOT(Data on Things) 기술을 적용한 문서 보안 솔루션 '스마트페이퍼'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페이퍼'는 문서의 작성부터 파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제품이다. 외부 카메라로의 화면 촬영을 방지해 정보 유출을 막고, 인쇄된 문서의 출처를 식별하여 진위를 쉽게 검증할 수 있다.
또한, 문서 파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여 파쇄 후에도 정보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박행운 대표는 "스마트페이퍼는 우리 기술의 자부심이자, 보안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핵심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페이퍼는 특히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들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더코더는 2019년에는 물성 특성을 고려한 소재별 망점(DOT) 기반의 인코딩 및 위변조 방지 기술로 NET 신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23년에는 DOT 코드를 적용한 위변조 식별 가능 스마트 용지로 NEP 신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올해에는 같은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용지가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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