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샛을 실은 일렉트론 발사체가 1단과 2단 분리가 이뤄지고 본궤도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24일(한국시간) 오전 7시32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센터에서 로캣랩사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우주비행체와의 충돌위험성과 현장 전체 점검과 날씨 확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로캣랩사는 이후 18분 지연해 발사했다.
네온샛 1호를 실은 일랙트론 발사체는 현재 발사 후 1단과 2단의 분리를 성공하고 페어링 분리와 2단 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발사체기업 '로켓랩'은 SNS에 이번 네온샛 1호 발사의 작전명을 'BTS'라고 밝혔다. 이는 네온샛 1호가 향후 총 11기까지 발사될 위성의 시제기임을 감안해 '군집의 시작(Beginning Of The Swarm)'이라는 작전명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BTS'라고 공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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