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채 출신 전문가..."먼저 변화하는 감사위원회 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왼쪽)이 임태형 신임 광주광역시 감사위원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신임 감사위원장에 임태형 감사원 부감사관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감사원 7급 공채 출신으로 행정안보감사국, 감찰담당관실, 특별감찰공공기관 특별조사국, 공공기관감사국 등을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다.
임 감사위원장은 "부패가 있는 곳에 감사위원회가 있다"면서 "부패 예방과 더불어 광주시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힘을 실어주는 등 감사위원회가 먼저 변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감사원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라며 "업무에 중립성이 보장되는 감사위원회가 민선 8기 광주시 현안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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