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설치된 전광판.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노진균 기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경기 양주시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차량관리과에서 운영하는 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 전광판을 활용해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홍보문구를 국제스케이트장 선정 시까지 표출한다.
이번 불법주정차 전광판 카메라 이용 홍보는 차량관리과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이동단속형 차량 4대와 고정형 단속 CCTV 전광판 151대에 스케이트장 유치홍보 문구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홍보문구는 '주정차 금지구역입니다' 이후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합니다;를 1~2분 내 지속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불법주정차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표출하는 것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열망을 담아 선정되는 그날까지 양주시민의 열망을 담아 홍보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와 주민에게 홍보하는 등 톡톡한 효과를 보고있다"며 "태릉에서 양주로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돼 지역경제 부흥에 초석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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