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설명, 1:1투자상담, 투자컨설팅 및 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 제공
G-펀드 투자설명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찾아가는 권역별 G-펀드 투자설명회를 20여 차례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G-펀드는 경기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투자조합이다.
올해는 AI·바이오·반도체·로봇·빅데이터·이차전지 등 미래 성장 분야와 스타트업, 탄소중립 분야에 속한 모든 주기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자금 조달을 통한 성장 가속화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및 G-펀드 운용사가 참석하며, 투자설명(G-펀드별 투자계획 안내), 투자상담(투자자-스타트업 1:1투자상담), 투자컨설팅(투자유치 희망기업에 IR상담과 표준양식 제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해 투자 홍보활동(IR)도 함께 진행되며 투자자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과원은 오는 5월 2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제조, 플랫폼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1:1 투자 상담회를 시작한다.
이후 AI·바이오·탄소중립·강소기업·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현장 투자상담회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자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경과원 기회펀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IR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 수시로 투자 검토를 받을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투자설명회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 시각에 맞는 투자유치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성공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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